단점을 보면 규칙이 생기고,
장점을 보면 가능성이 생긴다
긍정적인 태도가 좋다는 말은 너무 흔해서 이제는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.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, 긍정과 부정은 단순히 기분의 차이가 아니다. 내가 볼 수 있는 가능성의 수를 결정한다.
단점을 볼수록 "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"라면서 나를 제한하는 규칙이 많아진다. 장점을 볼수록 "저렇게도 할 수 있구나"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다.
같은 상황을 보고도 어떤 사람은 규칙을 얻고, 어떤 사람은 가능성을 얻는다. 이게 쌓이면 삶의 방향 자체가 달라진다.
나를 제한하는 규칙이 하나씩 늘어난다. 할 수 없는 이유들이 쌓인다.
내가 해볼 수 있는 것들이 하나씩 늘어난다. 할 수 있는 방식들이 보인다.
"같은 무대를 보면서 하나는 규칙을 얻고, 하나는 가능성을 얻는다."
— 히안
동료가 발표를 마쳤다. 조금 서툰 부분이 있었다. 이때 두 가지 반응이 가능하다.
첫 번째는 "나는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"다. 이 반응은 자연스럽지만, 쌓이면 발표가 두렵고 딱딱한 것이 된다. 내가 어떻게 해야 한다는 규칙이 많아질수록, 자유롭게 시도하기가 힘들어진다.
두 번째는 "저렇게도 접근할 수 있구나"다. 서툴어 보여도 그 사람만의 방식이 있다. 그걸 발견하면, 내 레퍼토리가 하나 늘어난다.
긍정적인 시선은 막연한 낙관이 아니다. 타인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을 찾아내는 능력이다. 그리고 그 능력은 삶을 만날 수 있는 방식의 수를 꾸준히 늘려나간다.
장점을 볼수록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다.